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준공식 개최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준공식 개최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12.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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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가 오는 13일 인천시 송도 국제도시 내 위치한 자사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착공을 시작한 연면적 6941.97㎡(2,080평) 규모의 이 건물은 독일 이구스의 쾰른 본사 특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사무실의 모든 벽을 없애고 내부에는 통유리 창을 달았다.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 전경

전체 동을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좌측 2, 3 층에 사무실을 배치하고, 우측을 1, 2층으로 나눠 공장으로 운영한다. 사무실과 공장은 서로 전면 유리를 통해 모두 보일 수 있게 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는 “smart plastics 제품 라인과 iSense 시스템으로 국내 산업 현장을 지원해 우리 나라의 4차 산업 혁명에 작은 공헌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이구스의 김종언 대표

iSense는 독일의 Industrie 4.0을 대응하는 제품 라인으로, 제품 내 IoT 센서와 통신 모듈을 내장해 가상 물리 시스템과 예지 보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에는 이러한 iSense 제품을 보여주는 테스트룸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위한 R&D 센터가 구현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 준공은 IFEZ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내 직접 제조/판매를 통한 수출 증대,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IFEZ의 위상이 ‘4차 산업의 핵심 선도기지’로서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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