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
로지스팟,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09.0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 기업인 로지스팟이 고객 데이터 기반의 영업 활동 및 의사결정의 최적화를 위해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로지스팟은 자체개발 화물운송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의 기업 고객사에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화물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과 화물을 필요로 하는 기사/운송사 간의 거래를 모바일 앱과 웹플랫폼을 통해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운송통합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연동 등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기존에 스프레드시트로 모든 영업 관련 데이터를 관리했다. 이는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 관련 정보에 대한 공유의 어려움 야기했다. 또한, 고객 데이터 관리의 부재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잠재 고객에 대한 기회 손실을 야기하고 영업의 효율성을 저하시켰다.

CRM 솔루션의 필요성을 확인한 로지스팟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높은 가시성 및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Sales Cloud) 및 파돗(Pardot)을 도입했다.

세일즈 클라우드는 영업 활동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개별적, 지능적, 맞춤형 뷰를 제공하여 기업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세일즈 클라우드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데이터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고, 영업 담당자가 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클로징을 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더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경영진은 영업 담당자들이 영업 목표를 달성하였는지, 혹은 목표 달성을 위한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한지 등 영업 현장을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로지스팟은 세일즈포스 도입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영업이 가능 해졌다.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영업담당자가 고객 응대를 위해 사용하던 시간을 기존 대비 50% 이상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영업사원은 보다 많은 시간을 잠재적인 영업 기회 발굴과 더 많은 리드 확보에 할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로지스팟은 일원화된 플랫폼에서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임직원들 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보했다. 영업 활동 중의 이슈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사적으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여 영업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영업 활동으로 플랫폼에 쌓인 데이터를 통해 장, 단기 전략과 계획 수립 등의 프로세스에서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 해졌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수치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가능 해진 것이다. 궁극적으로 로지스팟은 의사결정이 또 다른 올바른 의사결정을 낳는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로지스팟 박준규 공동대표는 “적은 규모로 시작하여, 기업의 성장에 발맞춰 적용 범위를 넓히는데 제약이 없는 세일즈포스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뛰어난 가시성이 세일즈포스를 선택한 주요 이유다”며 “세일즈포스 도입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사내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포스 도입은 로지스팟이 글로벌 시장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비즈니스 성장을 고민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로지스팟은 넥센타이어, SPC, 한샘이펙스, 성지제강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사업 첫해 매출 성장률 100%를 달성, 2018년에는 카카오벤처스와 스파크랩스로부터 19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