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 ③셀룰러 통신의 역사, 그리고 5G 통신
토막상식: ③셀룰러 통신의 역사, 그리고 5G 통신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8.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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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서비스가 과거 기술들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물론 과거 기술을 모른다고, 5G 통신을 활용하는 데 무슨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니다. 컴퓨터의 운영체제 중 도스(DOS)를 모른다고 지금의 윈도 운영체제를 활용하지 못하는 건 아닌 것과 같은 이치이다.

1G, 2G, 3G 와 같은 이동통신은 세대(Generation)라고 이름을 붙인다. 그러니까 5G는 5th Generation이다. 세대가 1G에서 4G까지 발전할 때마다 새로운 기술인 주파수, 무선접속(Radio Access), 신규 네트워크 기술이 도입되면서 더 빠른 통신 속도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기술은 각 세대의 표준에 의해 정의된다.

이동통신 산업은 사용자가 전파를 이용하여 단말기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데이터 등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통신할 수 있도록 이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1984년 1G로 상용화 시작된 이동통신 서비스는 10년 주기로 진화해 1990년대 2G, 2000년대 3G, 2010년대 4G를 거쳐 2020년대에 5G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5G는 ITU가 정한 5G의 목표로 8개 방향의 요구사항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개념 및 기술방향은 4G에 비해 2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초고속’, 통신 지연이 10배 짧아지는 ‘초저지연’, 4G에 비해 10배의 단말기 동시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초연결’ 등 3가지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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