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4차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 최광열 기자
  • 승인 2019.08.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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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아태지역 사물인터넷(IoT) 지출규모 2023년 3986억 달러"

사물인터넷(IoT)은 4차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재료이다. 4차산업혁명의 알맹이를 스마트팩토리라고 봤을 때,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핵심역할을 사물인터넷이 담당한다.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팩토리 외 가정에서, 사회에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4차산업혁명을 모든 사물 간에, 모든 기기 간에 연결이라고 봤을 때, 이 연결의 역할은 사물인터넷이 담당하는 만큼, 사물인터넷 시장은 차세대 먹거리를 제공할 유력한 분야 중 하나이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2019년 전세계 IoT 지출의 35.7%를 차지하며. 지출이 가장 큰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아태지역 내 IoT 지출이 두 번째로 큰 나라가 된다.

이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한국IDC가 발표한 전세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지출가이드 보고서(IDC Worldwide Semiannual Internet of Things Spending Guide)에 의하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2019년 전세계 IoT 지출의 35.7%로 지출이 가장 큰 지역이 된다. 이어 미국과 서유럽이 각각 27.3%와 21.2%를 차지한다. 2019년 아태지역에서는 중국이 1686억 달러로 IoT 지출 규모가 가장 크며, 이어 한국과 인도가 각각 262억 달러와 206억 달러를 지출한다.

IoT서비스는 비전통적 기기 및 운영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존 IT 와 설치 서비스에도 946억 달러를 투자해 2019년 가장 큰 투자가 이루어질 기술 부문으로 전망된다. 모듈/센서 구매비용이 748억 달러를 넘어서며 하드웨어 지출은 916억 달러에 달한다. IoT 소프트웨어 지출은 393억 달러로 2023년까지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14.4%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한 서비스 지출의 연평균성장률은 12.6%로 평균 IoT 지출보다 빠르게 성장한다.

IoT 솔루션에서 가장 큰 투자가 예상되는 3개 산업은 조립 제조, 공정 제조, 유틸리티다. 이들 분야는 2019년 전세계 지출의 40%를 차지한다. 조립 제조와 공정 제조 산업의 주요 IoT 활용 사례는 생산 시설과 생산 자재 관리가 되며, 유틸리티 산업은 스마트 그리드(전기)에 IoT 지출의 절반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5년간 연평균성장률이 가장 빠른 산업은 건설(15%), 통신(14.2%), 헬스케어(13.6%)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시장은 2019년 IoT지출이 세 번째로 클 것으로 보이낟. 스마트 홈과 커넥티드카가 주용 활용 사례가 된다. 이 시장의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17.8%다.

IDC 아시아 태평양 IoT 및 통신부문 리서치를 총괄하는 휴 우즈하지(Hugh Ujhazy) 부사장은 “올해도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전역에서 IoT 배치를 위한 투자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는 기업들이 IoT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투자에 집중하지만, 다음 과제는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관리, 처리 및 분석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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