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K 2019서 우레탄·첨가제·무기안료 등 소개
랑세스, K 2019서 우레탄·첨가제·무기안료 등 소개
  • 최광열 기자
  • 승인 2019.08.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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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오는 10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인 ‘K 2019’에 참가하여 뉴모빌리티·도시화·디지털화 등의 주제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하여 우레탄·첨가제·무기안료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와 기술을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구현하는 플라스틱 신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이르는 전기이동성, 친환경차 관련 신소재 및 적용 부품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및 디지털 연결(digital connectivity) 관련 전장부품화도 주요하게 다룬다.

대표적으로 고전압 응용부품에 적합한 오렌지색 열안정화 컴파운드, 금속부품과 접촉에도 전기적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 배터리 셀 홀더나 커버 플레이트 부품을 위한 할로겐-프리 비할로겐 난연성 소재 등이 전시된다.

자동차 경량화 신기술로는 중공 프로파일 금속튜브 하이브리드 기술과 열가소성 플라스틱 복합소재 '테펙스(Tepex)'도 소개된다. 테펙스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는 여러 기능부품이 통합된 완성부품도 한번의 공정으로 제작할 수 있고 대량생산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랑세스는 극한의 내구성을 갖춘 시트 쉘과 고도로 통합된 높은 수준의 모듈화를 이룬 프론트-엔드 캐리어도 소개한다. 두 부품 모두 테펙스 소재로 제작되어 뛰어난 충돌저항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터보차저 엔진의 흡기 계통이나 수소 및 천연가스 차량의 라이너와 같은 부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블로우 성형용 컴파운드 신제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미래 첨단 도시를 위한 솔루션
랑세스는 K 2019에서 도시화(urbanization) 관련 최신 솔루션도 폭넓게 선보인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용 듀레탄(Durethan) BG60XXF소재를 소개한다. 폴리아미드 6 기반 듀레탄 BG60XXF는 뒤틀림이 거의 없고 우수한 평면도와 치수 공차, 강성이 특징으로 전자부품의 스위치 홀더나 커넥터 등에 적합하다.

맞춤형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의 세계 선두 공급자인 우레탄 시스템 사업부는 로우-프리(LF) 기술이 적용된 신소재를 중점 소개한다. 랑세스 로우-프리 기술은 이소시아네이트 함량이 0.1% 미만에 불과한 폴리우레탄 프리폴리머로 엄격한 산업 안전 및 위생 기준을 충족한다.

로우-프리 기술이 적용된 아디프렌 LF(Adiprene LF) 프리폴리머는 유럽연합(EU)의 디이소시아네이트 규제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폴리우레탄 응용제품의 기계적 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랑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LF 기술이 적용된 롤러 코스터 폴리우레탄(PU) 휠, 열아성형 기어(star wheel) 등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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