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배터리 구성품별 주요 업체들
이차배터리 구성품별 주요 업체들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07.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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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는 이차배터리이다. 전기자동차 가격의 40%~50%에 달한다고 알려질 만큼 이차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배터리 가격이 지금보다 50% 이상 하락해야 전기자동차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업계가 볼멘소리를 하는 건 괜한 투정이 아닌 것이다. 업계에서는 그 시기가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용 이차배터리를 생각할 때 우리들이 떠올리는 업체는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파나소닉·CATL·BYD 등이다. LG화학이 GM에 이차배터리를 공급했느니, 파나소닉이 테슬라와 손잡고 이차배터리 시장의 강자로 활동하고 있으니, 중국 시장을 포함시킬 경우 CATL이 글로벌 이차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업체니 등 이들의 활동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차배터리를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앞서 거론한 업체들은 ‘셀’ 업체들이다. 글로벌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셀 업체라면 이들 6개 업체를 꼽는다.

셀 외 이차배터리를 구성하는 요소로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후성, 분리막 등 우리들이 인지하지 못할지라도 아주 많다. 각 분야별로 주요 업체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셀 :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파나소닉, CATL, BYD
양극재 :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Umicore, Ningbo Shanshan, Beijing Easpring, Nichia, Sumitomo Metal
음극재 : 포스코케미칼, Ningbo Shanshan, Tokai Carbon
전해질 : 솔브레인, 후성, Guangzhou Tinci, Shenzhen Capchem
분리막 : SK이노베이션, Asahi Kasei, Sumitomo Chemical, Toray Industries
동박 : 일진머티리얼즈, SKC, Furukawa Elec.
첨가제 : 천보, 나노신소재, 대주전자재료
부품 : 신흥에스이씨, 상신이디피
장비 : 에이에프더블류, 대보마그네틱, 피엔티, 이노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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