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 침체 속, 전기자동차만 선방
자동차 시장 침체 속, 전기자동차만 선방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7.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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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 먹거리는 결국 전기자동차에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2019년 상반기, 전체 자동차 시장은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지역의 판매량 감소를 겪었던 것.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그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면 올 상반기 동안 미국·중국·한국·유럽 등에서 기록한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 중국이 가장 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9%나 떨어졌고, 유럽 지역도 3%나 감소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시장은 올 상반기에 미국·중국·한국·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미국이 20%, 중국이 61%, 한국이 41%, 유럽이 41%를 성장했던 것.

전문가들이 예상하듯, 자동차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에 한동안 성장을 하기로는 어려울 수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2년~3년 동안 침체를 예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각종 환경규제 등을 등에 업은 전기자동차 시장은 교체수요가 있어 성장을 충분히 낙관할 수 있다는 게 현재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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