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내용, 필요장비, 관련업체, 글로벌동향 등
5G는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다. 차세대 산업을 말할 때 5G를 제외하면 말이 안 된다.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5G는 미래를 선도할 기술로 인정된다.
4G 시대는 활용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에 국한됐다. 5G 시대는 다르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 B2B 영역까지 확장된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5G에 대한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게 되어 있고, 벌써 6G 통신 시대를 준비하는 일부 국가들도 있다. 발전을 하는 한 과정이 5G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초지연, 고속 등 몇 가지 요소에서 5G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발점인 것은 분명하다.
윈도우 기술이 계속 진화를 하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이, 도스 시대의 종말을 고하고 전혀 새로운 시대였던 윈도우, 그 최초 버전이 중요했던 것처럼 말이다.

차세대 통신기술은 VR/AR,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데, 5G 통신은 1) 빠른 통신 속도, 2) 초저지연, 3) 연결 기기 수 확대, 4) 폭발적인 트래픽 수용 등의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기술로 여겨진다.
5G 통신의 경우, 멀티미디어 콘텐츠 중심인 4G 대비 속도는 20배(20Gbps vs. 1Gbps), 사물인터넷 기기 연결 수는 1000배(100만개 vs. 1000개),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은 100배의 차이를 갖는다.


5G에서 구현될 VR/AR, 자율주행과 같은 고용량 데이터 활용할 애플리케이션들은 초고주파수 대역(28GHz)을 필요로 한다. 고대역 주파수는 직진성이 강해 중간대역보다 통신장비를 더욱 촘촘하게 구성해야한다.


미국 버라이즌이 세계 두 번째로 5G 상용화에 나섰지만 4G 스마트폰에 5G 모뎀을 장착한 형태로 반쪽짜리 상용화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상용화는 올해 중순 정도에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했지만 미-중 갈등 심화로 올해 10월로 시기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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