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펜’ 기능검사공정에 협동로봇 도입
‘갤럭시 S펜’ 기능검사공정에 협동로봇 도입
  • 신현성 기자
  • 승인 2019.06.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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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및 공장자동화에서 최대 이슈는 역시 생산라인에 협동로봇을 도입하는 것이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고, 인간이 하던 힘들고 어려운 일을 로봇이 대신 해준다는 개념의 협동로봇은, 향후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서 활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가전산업, 자동차산업, 반도체산업, 기계산업, 물류산업 등 그 어떤 분야를 막론한 채 협동로봇은 점점 더 가파르게 도입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공장에 로봇이 도입되는 이유가 거친 일을 로봇이 대신하게 한다는 개념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지던 섬세한 작업마저 로봇이 대신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산업용 로봇 중에서도 협동로봇은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협동로봇은 특히 작업자의 안전마저 지켜준다는 특징이 있어 ‘공존’의 개념에서도 가산점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협동로봇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다양한 공정에도 적용되어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작업자와도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도 갤럭시 S펜의 기능검사 공정에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도입한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사람의 손과 같은 정밀함과 섬세함을 갖추고 있다. 기능검사도 마치 사람이 펜을 사용하듯이 로봇이 직접 S펜을 쥐고 검사한다.

삼성전자가 S펜 기능검사 공장에 협동로봇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직원들과의 안전한 협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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