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냉장고, 연평균 연평균 14% 성장
스마트 냉장고, 연평균 연평균 14% 성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9.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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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억 2000만 달러 시장 형성 … 그랜드뷰리서치 전망보고서 발표

그랜드뷰리서치Global View Research는 글로벌  스마트 냉장고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13.7% 성장, 6억 24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IT 인프라와 무선 통신의 급속한 발전이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최적화된 냉각, 식품의 적시 사용 등의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수요를 촉진한다.

UN Development Program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음식의 약 40 %가 낭비되고 구입 식품의 약 20 %는 폐기된다. 이는 식품 자원의 낭비로, 더욱 똑똑한 식품 보관과 활용을 돕는 스마트 냉장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높은 에너지 효율성은 상업 분야에서도 스마트 냉장고의 시장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지역별로 보면, 2018년 북미 지역의 스마트 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31.2%에 달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연평균 15%의 빠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많은 식료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최적의 냉장을 보장하는 스마트 냉장고의 성장을 촉진한다.

제조업체들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첨단 기술 탑재로 제품의 경쟁 우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능의 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카메라와 2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통합한 새로운 냉장고를 2018년에 출시했으며, LG전자도 인버터와 자동 연결, 스마트 진단과 같은 다기능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냉장고들은 가장 효과적인 정상적인 냉각과 식품 품목의 신선도 유지는 물론 쇼핑 품목을 나열하며, 내부 보관 식품의 만료 날짜를 표시하여 현명한 식품 소비를 돕는다.

주거 부문뿐만 아니라 상업 부문에서도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더해 효과적인 식음료 관리에 대한 요구로 스마트 냉장고의 수용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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