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결합되면서 기계를 넘어선 기계, 사람에 근접하는 기계로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는 또한 문화와 생활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핵심에는 운전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오락 요소, 사람 친화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이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특히 자동차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화공간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자동차가 제2의 집이 되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고성능·저전력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차량용 프로세서 브랜드인 ‘엑시노스 오토'를 출시한 후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이다.

김종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