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표는 산업디자이너, 기계공학자, 마케팅 담당자, 프로젝트 관리자, 제품생산 기획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이용자들이 책상에 앉아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가상현실로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HTC Vive 비즈니스 에디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가상 모델에 접근해 관찰 및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은 제품 개발 과정부터 제품의 깊이, 경도, 디자인 등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다쏘시스템은 기대했다.
올리비에 리베 다쏘시스템 하이테크 산업 부문 부사장은 “VR기술은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단계를 넘어 다양하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으로써 전략적 가치를 갖게 되었다”며 “VR기술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산업 솔루션과 결합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제품의 미학적 요소와 기술적 요구사항을 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마케팅 담당자들에게는 고객 경험에 보다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쏘시스템과 HTC는 앞으로도 기업영역에서 가상현실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4월 향후 국제 행사를 통해 기업 및 정부 부문에서 활용 가능한 HTC Vive와 3D익스피리언스 플래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쏘시스템은 ‘파슬 Q 와치 익스피리언스’ 시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중심 산업에서 IoT, 3D프린팅 등 하이테크 기술이 연계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바탕으로 제품의 디자인, 개발, 출시, 판매 전과정에서 스마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