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봇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 3
코봇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 3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9.04.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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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퍼·머신러닝·임베디드 비전, 성장 견인
효율성 향상·안전 보장 ‘실현’

코봇Cobot : Collaborative robot이라고도 불리우는 협동로봇은 등장 이후 빠르게 시장에 파고든 만큼 기술적 측면에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면서 더 스마트하고, 더 생산적이며, 유연해진 것이다. 또한 협동로봇이 담당하는 작업의 종류와 갯수는 계속 확대됐으며, 안전 기능도 더욱 강화되었다.

RIARobotic Industries Association는 협동로봇의 발전을 이끄는 세 가지 기술 동력으로 ▲고급 그리퍼 기술 ▲임베디드 비전 ▲머신러닝을 꼽았다. 이들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로봇 자동화의 한계를 뛰어넘은 진화가 이뤄지고, 시장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급 그리퍼
자동화의 지능화 툴로 자리매김한 그리퍼는 협동로봇 분야에서도 핵심 기능으로 역할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를 지향하는 부드러운 그리퍼와 같은 새로운 혁신 툴은 협동로봇이 유연한 재료나 유체, 공기압을 다룰 수 있게 하며, 그리퍼는 점점 더 많은 센서를 활용하여 더 정확하고 자동화된 임무를 유연하게 수행하고 있다. 오늘날 발전된 고급 그리퍼는 리툴링의 필요성을 줄여줌으로써 협동로봇의 생산성을 높이고,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임베디드 비전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은 협업 로봇의 진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사람의 존재를 감지하여 유해한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하지 않은 작업을 피할 수 있게 하는 안전 기능의 핵심인 임베디드 비전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임베디드 비전은 협동로봇이 부품의 위치나 모양, 방향을보다 정확하게 식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로봇 작업의 범위를 넓히고, 더 정교한 작업을 수행하는 힘이 된다.

머신러닝
머신러닝은 협동로봇의 프로그래밍 요구 사항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이미 일부 협동로봇은 손으로 지도할 수 있는데, 머신러닝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학습하지 않았던 물건까지 선택·배치하는 등 더 유연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은 협동로봇의 기능을 크게 확대시킬 것이 분병하다.

협업 로봇은 비교적 새로운 로봇 기술이지만 생산성 향상 효과와 ROI를 입증하여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늘날의 기술 혁신은 협동로봇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장을 확대하는 견인차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급진적인 혁신이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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