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관련 기업 수가 급증하면서 유럽에서는 AI 관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유럽의 인공지능 산업 분야 순위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스웨덴 스톡홀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위치하고 있다.
Asgard Capital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유럽에는 인공지능 관련 409개의 회사가 존재하며, 그중 약 4%(17개 사)가 네덜란드에 소재한다. 네덜란드 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공지능 회사들의 다수는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활약 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 시 인공지능 스피커 등 AI 기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PWC Global consumer Insight Survey 2018’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비자는 AI 기기 사용률이 높은 10개국 대비 AI 기기에 관한 관심이 낮은 편이다. 반면 아시아 소비자들은 AI 기기를 통한 온라인 주문율이 높다.
PWC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비자의 AI 기기 보유율은 5%이며, 향후 AI 기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약 13% 정도이다. 이는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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