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품회사로 끝없는 변신 *** 2018년 매출 8조원
삼성전기는 1973년에 창립된 회사로, 전자부품부터 휴대폰·기계·자동차 부품까지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종합부품 회사이다. 2018년 기준, 이 회사는 8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부품을 보면 인덕터, 카메라모듈, WLAN모듈, 칩 레지스터, RF PCB, MLCC, 무선차징 등이 있다. 이들 부품은 특정한 곳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분야를 막론한 채 두루 사용된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들면 MLCC의 경우 1개의 휴대폰에 800개~1000개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MLCC는 자동차 등에도 공히 활용된다.
삼성전기 (三星電機, Samsung Electro-Mechanics)의 '전기' 는 한자로는 번개 전(電)과 기계 기(機)로 쓰이며, 영문으로는 Electro(전기)와 Mechanics(기계) 로 나타낸다.
삼성전기는 1973년 창립 당시 Audio/Video 부품을 생산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1980년대에 소재 및 컴퓨터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1990년대에는 칩부품, 이동통신부품, 광부품과 같은 차세대 유망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소재, 무선 고주파, 파워/정밀 메카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기판, 칩부품,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등의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MSD(Motion System Desig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