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G 누적가입자 2021년 1.2억명 예상
중국, 5G 누적가입자 2021년 1.2억명 예상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4.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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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가입자 또한 성큼성큼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시는 최근 올해에만 1만 개에 달하는 5G 기지국을 세우고 2021년까지 3만 개가 넘는 5G 기지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업, 지능형 자동차, 의료, 도시관리 등에서 가장 앞선 5G 도시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G 서비스는 자동차 및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래도 핵심은 일반 사용자들이다. 일반 사용자들이 있어야 시장이 활성화되기 때문. 이를 위해서는 상용 단말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중국에서 5G 단말기는 20192분기부터 출시된다.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월경, 중국의 Xiaomi Huawei 등이 5~6월경 단말기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중국은 5G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게 된다.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의 5G 시장은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5G 누적 가입자는 올해 100만명 수준을 형성한 뒤, 2020450만명, 202112000만명, 202227000만명까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이 이처럼 5G 서비스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제조업 강국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나 통신 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대 제조업을 형성하여 차세대 경제의 주도권을 쥐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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