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서브나노미터 분해능의 정밀 스캐너 
PI, 서브나노미터 분해능의 정밀 스캐너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3.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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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재현성·안정성·응답 제어 실현

‘DNA염기서열결정법’은 인류의 비원을 풀어줄 열쇠이다. 사람의 성격과 생김새, 체질 등을 결정하는 유전자의 비밀을 풀어냄으로써 난치병과 유전성 질환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최근 게놈 연구가 엄청난 발전을 이뤄낸 배경에는 현미경 시스템의 발전이 자리한다. 특히 비용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속도와 정밀도는 수십 배 증가시킨 포지셔닝 기술의 진보는 어렵고 까다로운 게놈 연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정밀 포지셔닝 분야의 선도기업인 PI는 게놈 분석에서 활용할 수 있는 P-725 PIFOC 스캐너를 개발해 출시했다. 게놈 연구에서 형광물질 라벨이 붙은 뉴클레오티드는 탬플릿 DNA의 보완물로써 첨가되어 현미경으로 감지되는 특징적인 형광 시그널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PI는 플로우셀에서 XYZ 고정밀 현미경 스테이지 및 Z축 PIFOC 포지셔닝 솔루션을 제공하여  짧고 약한 형광 시그널을 쉽게 판독할 수 있게 한다.

P-725 PIFOC 스캐너는 서브나노미터 분해능의 빠르고 정밀한 포지셔닝을 지원하며, 포커스 안정성을 위한 고정밀 플렉쳐 가이드 시스템과 PICMA 피에조 액추에이터의 긴 사용 수명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우수한 동작 선형성과 장기적인 신뢰성, kHz 범위의 대역폭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PI는 피에조 모터에서부터 마그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보이스코일 모터에 이르기까지 각 고유의 특성 및 사양을 갖춘 서브시스템 드라이브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특허 기술에 기반한 PICMA 압전 액추에이터는 세라믹으로 절연되어 누설 전류의 증가로 인한 습기 및 고장으로부터 보호된다. 이를 통해 기존 폴리머 절연 액추에이터보다 최대 10배의 긴 수명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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