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판매량, 4분기에 '날고' 2분기에 '긴다'
아이폰 판매량, 4분기에 '날고' 2분기에 '긴다'
  • 최광열 기자
  • 승인 2019.03.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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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매년 4분기에 날고’, 매년 2분기에 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글로벌 통계에 의한 것으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매년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면, 매년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경 월별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다가 12월 연말에 정점을 찍는 형태이고, 연말 정점 이후 1월부터 다시 판매량이 서서히 감소하다가 2분기에 바닥을 만드는 형태인 것.

이런 형태가 나오는 것은 계절적인, 이벤트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12월에 크리스마스라는 최대 이벤트가 있는 것을 비롯하여, 연말/연초라는 시기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각종 행사를 통해 판매량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이 이 형태를 띤다는 것에서 중요한 것은 관련 부품 업체들도 여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그 사실에 있다. 4분기에 판매량이 극대화되는 시점에 맞춰, 2분기에 판매량이 바닥을 찍는 시점에 맞춰 부품 업체들도 자사 생산량을 조절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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