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배터리 재활용 기술에 관심 증폭
2차배터리 재활용 기술에 관심 증폭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3.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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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서는 2차 배터리를 사용한 후, 이를 처리하는 방안 혹은 재사용할 수 있게 관리하는 기술에 관심이 많다. 주로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이 관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전기자동차 시대가 오면 이차배터리를 필히 활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활용된 배터리의 수명이 다할 경우,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기 때문이다

만약 이차배터리를 제대로 재활용하지 못할 경우, 전기자동차가 친환경이라는 것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동차 업체들이 이것에 관심이 특히 많다.

현재 일본의 토요타나 닛산 등은 이미 업계에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한 발 앞서가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일반 가정이나 편의점의 에너지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현재 강구하고 있다.

더불어 폐기되어야 하는 2차 배터리의 기능을 다시 복구하여 자동차용으로 재사용하는 방안도 연구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닛산 자동차는 EV용 리튬이온전지를 재사용하기 위한 공장을 20183월 후쿠시마현에 설립했고, 토요타 역시 EV용 중고 배터리를 편의점의 보조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의 전기자동차용 2차 배터리 재사용 방안
토요타 자동차의 전기자동차용 2차 배터리 재사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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