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중국시장 내 친환경차 점유율, 업계 1위 'BYD'
2018년도 중국시장 내 친환경차 점유율, 업계 1위 'BYD'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3.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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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연간으로 중국시장에서 벌어진 친환경 자동차 판매에서는 BYD가 경쟁사들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5개 모델을 순위권에 올리며 끝까지 경쟁을 펼쳤던 BAIC를 제쳤다.

중국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는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기존의 내연기관을 보완하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 모두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를 하고 있다.

이처럼 BYD가 경쟁업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출시모델이 많았던 이유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순위권에서 제조업체들의 모델 수를 살펴보면 1위인 BYD는 5개 모델을 시장에 내놓은 반면, 2위인 BAIC는 3개 모델에 불과했다.

제조업체가 판매한 전체 수량에서는 BYD가 1위를 차지했지만, 개별 모델별 판매에서는 BAIC의 EC-시리즈가 점유율 8%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것은 향후 경쟁에서 BAIC가 출시 모델의 갯수를 늘리면 전체 판매량에서도 BYD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중국시장 내 친환경자동차 주요 모델별 판매비중            자료: EV-sales

 

2018년 중국시장 내 친환경자동차 주요 모델별 판매비중            자료: EV-sales

한편, 2018년도 글로벌로 판매된 친환경 자동차는 380만대 전후로 예측된다. 물론 아직 명확한 데이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일부 리서치 기관들은 2017년도 310만대 전후의 판매량에 비해 20% 정도 성장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의 종류로는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이 있는데, 아직은 전기자동차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지역별 판매량에서는 중국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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