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미국에서 판매된 순수EV는 23.8만대였다.
친환경 자동차에는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종류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순수EV’라고 하는 것은 내연기관이 전혀 없는 전기자동차를 뜻한다.
같은 친환경 자동차라 할지라도 순수EV를 중요하게 분류하는 이유는 내연기관이 전혀 장착되지 않는다는 것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순수EV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8년도 미국에서 판매된 순수EV는 23.8만대를 제품별로 다시 살펴보면, 테슬라가 거의 독식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모델3가 13.9만대나 판매돼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모델3에 이어 테슬라는 모델X 및 모델S를 각각 2.6만대 및 2.5만대씩 판매하는 것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전체 EV 판매량 중 테슬라의 점유율은 무려 80%에 달했다.
시장에서 이처럼 테슬라의 절대적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순수EV 자동차가 시장 초기에 속하기 때문이다. 시장초기에는 그 어떤 제품군이라도 선도적인 몇몇 업체가 주도를 했던 것과 같은 이치인 것.
2018년도 미국 시장에서 PHEV의 경우, 12만대가 판매됐는데, 토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이 2.75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혼다의 클라리티 및 쉐보레의 볼트가 1.8만대로 토요타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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