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시장, 3강 체제로 돌입
유료방송 시장, 3강 체제로 돌입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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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CJ헬로,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유료방송 시장이 인수합병 등으로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수의 사업자들이 상호 경쟁하며, 가격정책을 펼쳤던 시장이 종말을 고하고, 콘텐츠의 질로 승부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IPTV 3위 업체인 LG유플러스가 케이블 방송국 1위 업체인 CJ헬로를 인수하더니, IPTV 2위 업체인 SK브로드밴드 역시 케이블 방송국 2위 업체인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이 완료되면 국내 유료 방송시장은 KTKT스카이라이프의 KT 그룹이 31%, LG유플러스와 CJ헬로그룹이 25% 그리고 합병 SK브로드밴드가 24%3강체계가 구축된다.

CJ헬로 인수와 티브로드의 합병이 완료되면 케이블 방송업체 1위와 2위가 사라지고 3강체제가 온전히 구축된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은 가격보다는 서비스질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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