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중국공장 출하량 '반토막'
현대자동차 중국공장 출하량 '반토막'
  • 이홍철 기자
  • 승인 2019.02.25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20191, 중국공장에서 출하한 자동차가 전년 1월 대비 반토막이 났다.

현대자동차 자료에 의하면, 이 회사는 2018160만대였던 중국공장 내 출하량이 올 132만대로 줄었다.

최근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하락세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큰 폭의 감소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에 반해 기아자동차의 20191월 중국공장 내 출하량은 전년 1월과 같은 3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는 아주 대조되는 부분이다.

자료: 현대자동차
자료: 기아자동차

이와 관련하여, 현대자동차는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다소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및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을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된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현대차는 권역 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내려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