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 시장에서도 전기차 뜬다
아세안(ASEAN) 시장에서도 전기차 뜬다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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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 등 주요국들 공격적인 보급목표 제시
아세안(ASEAN) 회원 10개국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 ‘동남아 국가 연합시장에서도 전기자동차가 뜬다? 일단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들이 보다 공격적인 전기차 보급 목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동남아국가연합으로 불리는 아세안 10개국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차세대 시장을 논할 때 언제나 주목받는 곳이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것.

자동차 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메이저 업체들은 이 10개국에 생산시설을 두고 판매량을 늘리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생산시설을 두기에 적합한 조건과 판매를 위한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 아세안 10개국 중에서 자동차 분야가 산업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를 꼽으라면 인도네시아, 말에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국가들 위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시설이 포진해 있다는 것만 봐도 그것을 알 수 있다.

이들 5개국은 또한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방하여 더욱 관심을 받는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210만대의 전기차를, 싱가포르는 2050년까지 전기차 53만대를, 태국은 2036년까지 전기차 120만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ASEAN 국가의 전기차 산업 육성 계획
자료: Frost & Sulliva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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