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높인다”
“태블릿,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높인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9.0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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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연구 보고서 발표
쇼핑 고객 51% 스마트폰으로 정보 습득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쇼핑객 비전 연구(Global Shopper Study)’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쇼핑객, 유통 업체, 유통 업계 의사 결정권자들의 태도, 의견, 기대치를 분석하여 매년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통 업계 관계자의 66%가 태블릿을 활용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태블릿이 쇼핑 매장의 인력 부족, 이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 과다를 해소할 수 있는 기기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조사에 참여한 유통 매장 관계자의 55%는 현재 회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49%는 업무 과다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42%는 다른 업무의 압박감으로 인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 조사에 참여한 쇼핑객의 약 절반(51%)은 매장 직원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나타났다. 즉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매장의 첨단 기술 투자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실제로 유통 기업들은 60%가 휴대용 모바일 컴퓨터 구매를 6% 이상 늘릴 계획을 갖고 있으며, 21%은 향후 3년간 러기드 태블릿 구매량을 1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이를 이행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대부분의 유통 업계 의사 결정권자(83%)와 매장 직원(84%)들은 판매원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제프 슈미츠 CMO는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객들의 기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유통 업체들은 풀필먼트fulfillment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 시간, 장소, 방식을 제공하여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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