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몇 년 동안은 OLED가 패널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그렇다면 시기별로 어떤 이슈들이 OLED 시장을 견인하게 될까?
아무리 시대적인 대세라 하더라도 시기별로 뚜렷한 이슈가 없다면 그 열기는 자칫 쉽게 식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요 이슈들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일단 올해 상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는 것과,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에 투자를 결정할 것인지의 여부, 그리고 중국의 BOE가 중소형 OLED 양산을 시작한다는 게 관심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큰 이슈가 별로 없지만 그나마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라인을 가동한다는 게 관심을 받는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굵직한 이슈들이 몰려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자리를 확실히 잡을 수 있느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에 투자를 할까?, LG디스플레이가 WOLED에 추가로 투자를 하느냐?, BOE 역시 중소형 OLED에 추가로 투자를 한다? 등의 로드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0년 하반기에는 애플이 자사 신제품에 All OLED를 탑재한다는 게 단연 주목을 받는다. 이게 화제가 되는 이유는 애플의 움직임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및 BOE가 2020년 상반기에 중소형 OLED에 투자를 한다는 전제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이들 회사들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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