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10위, 기아자동차 16위
현대자동차 10위, 기아자동차 16위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1.25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도 독일의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2018년도 독일 시장에서의 업체별 자동차 판매량

2018년도 독일의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10, 기아자동차는 16위에 머물렀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들은 전년 대비 점유율이 비슷하여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독일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함께 유럽의 자동차 강국인데, 여기에서 현대와 기아다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독일 자동차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총 343만대가 판매된 2018년 독일의 자동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이 64만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8.7%였다. 이 점유율은 2위인 메르세데스의 32만대의 판매량(점유율 9.3%)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에도 폭스바겐은 비슷한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3위와 4위 및 5위는 7%대의 점유율을 기록한 BMW -> 아우디 -> 포드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은 25만대에서 26만대의 판매량과 점유율 7.3% 내지 7.7%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11만대를 판매하여 점유율 3.3%를 차지했는데, 현대자동차와 비슷한 실적이지만 순위에서는 한발 앞서 있는 업체들로는 르노가 13만대를 판매하여 8, 스코다가 19만대를 판매하여 7위에 올라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