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2018년 ADAS 관련 매출 30% 증가
만도, 2018년 ADAS 관련 매출 30% 증가
  • 김종율 기자
  • 승인 2019.0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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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총 매출의 9% 차지 *** 2021년경 11% '목표'
만도의 ADAS 관련 기술들
만도의 ADAS 관련 기술들

현대모비스와 더불어 국내 전장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만도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만도는 2018년도에 57000억 원 정도의 총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중 ADAS 관련 매출 비중이 무려 9%를 차지한 것.

만도는 자사 ADAS 기술 관련 매출이 2019년에도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의 신형 자동차인 쏘나타, G80, GV80 등에 채택될 뿐 아니라 중국 및 인도 등의 자동차 업체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여세를 몰아 만도는 ADAS 기술 관련 매출이 2021년경 자사 전체 매출의 11%까지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약자인 ADAS는 운전을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계장치를 말한다. 업계가 꿈꾸는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가는 초기 단계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5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사람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무인자동차 시대)5단계라면, ADAS 기술은 2단계에 속한다.

만도의 ADAS 혹은 DAS(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은 주차공간을 탐색하거나 조향 주차를 지원하는 것 등을 통해 주차 시 운전자 편의성을 높여주고, 차선 이탈 및 충돌을 방지하여 주행 중에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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