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바이야, 인공지능으로 더 똑똑해졌다
SAS 바이야, 인공지능으로 더 똑똑해졌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9.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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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로 해석력과 투명성 강화

SAS코리아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해석력과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한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최신 버전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물론 일반 사용자까지 머신러닝 모델의 작동 원리를 더 잘 이해하고 조정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복잡한 작동원리로 인해 특정한 예측 결과를 어떻게 도출했는지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일명 블랙박스로 불리우는 이 문제로 인해 대출 심사, 채용 추천, 의료 진단 등에서 활용에서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실시한 국내 인공지능 신뢰 인식도 조사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7점 만점에 4.7점으로 낮게 나타났따. 알고리즘 설계의 편향성, 책임 소재 등에 대한 우려가 낮은 신뢰도의 원인이다.

SAS 바이야의 최신 버전은 ▲투명한 인공지능 의사결정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태깅 자동화 기술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최신 오픈소스 인공지능 기술 통합 등의 신규 기능을 통해 블랙박스 문제를 해소하고, 신뢰성을 강화한다. 특히 부분 의존성(PD), 라임(LIME), 개별 조건부 기대치(ICE) 등 프레임워크가 내장된 고급 분석 기능은 인공지능 솔루션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성을 확보케 한다.

이외에도 데이터의 성격을 찾아내는 지능형 태깅 기술이 포함되어 나이, 주소, 재산 현황 등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맞게 분류, 관리해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관련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Python, R, SAS 모델을 SAS 바이야와 연계할 수 있으며, 레드햇과 오라클 리눅스는 물론 수세 리눅스와 윈도우 서버를 지원한다.

김근태 SAS코리아 이사는 “딥러닝, 자연어처리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모델이 복잡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블랙박스의 문제 및 그로 인한 신뢰도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정비사가 자동차 엔진을 검사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처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역시 인공지능 모델을 명확히 파악해야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SAS 바이야 최신 버전은 기업이 인공지능 모델의 작동 원리와 방식에 대한 확신을 갖고, 궁극적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SAS 바이야는 NH농협은행, KB손해보험 등에 도입되어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고객별 상품 추천, 이탈 가망도에 따른 고객 관리, 소호 고객 발굴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에, KB손해보험은 고객 관리,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보험 사기 탐지 등에 SAS 바이야를 활용해 높은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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