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고의 친환경차는?
2018 최고의 친환경차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8.1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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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게임체인저 볼트 EV·저렴한 니로, 친환경차 확산에 앞장 

AAA는 2010년부터 ARCAutomotive Research Center를 통해 새로운 저연비 자동차를 시험하여 그 순위를 AAA 그린 카 가이드AAA Green Car Guide에서 발표하고 있있다. AAA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친환경차를 살펴본다.

전체 1위 & 미니밴 1위 & 5만 달러 이상 가격대 1위
2017 Tesla Model X 75D
테슬라 모델 X 75D는 2년 연속으로 AAA GCG가 선정한 최고의 친환경차에 올랐다. 뒷좌석의 화려한 팔콘 윙 도어, 차량 제어를 위한 17인치 디스플레이와 인터넷에 연결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화려함이 테슬라 모델 X 75D를 각인시키는 특징이다. 하지만 친환경차량으로써의 매력도 적지 않다. 앞 좌석은 넓고, 안락하며, 뒷좌석이 폴딩되어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또 다른 테슬라 차량처럼 4초대의 제로백, 완충 시 237마일(약 400km)의 운행 거리를 기록하는 등 앞선 성능도 자랑한다.
 

서브컴팩트카 1위 & 3만~5만 달러 가격대 1위
2017 Chevrolet Bolt EV Premier 
2017년형 쉐보레 볼트 EV 프리미어는 EV의 게임 체인저라고 말할 수 있다. 60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기본 가격이 3만7500달러인 쉐보레 볼트 EV의 최대 EPA 추정 거리는 238마일로, 이 가격대에서는 최초로 200마일 이상의 최대 주행거리를 갖는 전기차량이다. 

소형승용차 1위
2018 Nissan Leaf SL 
2010년에 출시된 닛산 리프는 2018년 주요 부분이 재 설계되어 출시됐다. 이로 인해 최신 EV 차량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내외부의 스타일은 현재의 주류 스타일에 부합하며, 147마력의 전기 모터와 4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테슬라 차량과 쉐보레 볼트를 제외한 모든 EV보다 우수한 151마일의 최대 운행 거리를 제공한다. 29,990달러 미만의 가격도 장점이다.

중형승용차 1위
2018 BMW 530e i-Performance 
BMW는 EV 개발이 다소 늦어 최근까지 높은 연비의 디젤 엔진에 의존했다. 그러나 2018 530e는 BMW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류로 자리매김할 만한 성과를 보인다. 2.0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180마력), 8단 자동 변속기, 111마력의 전기 모터와 9.2kWh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530e의 드라이브 트레인은 총 출력이 248마력에 달해 높은 가속력을 보인다. 

대형승용차 1위
2017 Tesla Model S 
Tesla Model S는 2012년에 출시됐지만, 세련된 스타일링과 놀라운 가속, 스포티한 핸들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테슬라 슈퍼차저로는 약 1시간만에 완전 충전(약 240 마일)이 가능하며, EPA 추정 거리는 도시/고속도로 혼합 시 98MPGe에 달한다. 

픽업트럭 1위
2017 Ford F150 4X4 XLT Sport 
포드 F-150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로, 최근 수년간 매년 약 80만 대가 판매됐다. F-150의 장점은 편안함과 파워를 꼽을 수 있다. 3.5리터 V6 엔진이 내뿜는 375마력, 470파운드의 토크는 강력한 주행 파워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정지-출발 시스템이 매끄럽지 않고, 주행 품질도 거칠다.

경제성 1위
2017 Kia Niro LX
기아의 니로는 크로스오버 차량과 하이브리드 파워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1.6리터 4기통(104 마력) 엔진 43마력의 전기 모터(56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최대 139마력을 발휘하지만, 전기에서 가솔린으로의 변환 시 정제되지 않은 거친 진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낮은 가격이 매력으로 기본 모델은 약 24,000달러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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