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 마이크로 데이터센터가 뜬다
엣지 컴퓨팅, 마이크로 데이터센터가 뜬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5.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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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엣지 컴퓨팅 솔루션 대거 발표 … 고품질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요구에 발맞춰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를 강화한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스토리지·프로세싱·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 솔루션으로, 현장 가까운 지점에서의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개념인 엣지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됐다.

현재 IT 환경의 유연성 강화를 위해 엣지 컴퓨팅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는 실시간 응답성을 보장받기 위해 현장 가까이에서 분석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이 가광받고  있다. 엣지 컴퓨팅의 경우, 네트워크 대역폭에 대한 비용 부담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의 레이어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은 물론 은행, 정부기관, 통신사 등 다양한 곳에 적용 가능하다.제조의 경우, 생산 단계부터 공장 조립을 통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환경에 맞춘 구성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여 건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벙커Smart Bunker 시리즈를 선보였다. 에너지 관리 및 쿨링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벙커 CX와 스마트 벙커 FX는 안전하고 손쉬운 원격 관리가 가능한 엣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펄스 데이터 센터를 비롯하여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체인 900여곳, 북미시장 2600여곳에서 적용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권지웅 IT 사업부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환경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 설치가 가능하며, 현장 작업과 시운전의 복잡성을 최소화 시켜준다. 또한 사전 예측과 품질 보장이 가능하며, 최소 인원으로도 시스템 가동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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