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전세계 기업이 원활하게 협업하고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3DEXPERIENCE Social Collaboration Services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제조설비를 보유하지 못했지만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과 제조 기업을, 또 완성품 제조 기업과 부품 기업을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수많은 제조 기업들의 손쉽게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를 지원할 수 있어 주목된다.
3D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하여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나아가 실제 제조생산까지 다양한 기업이 협업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한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협업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협업을 진행하거나 다쏘시스템의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마켓플레이스이다. 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검색하고, 비교하여 구매, 혹은 제작 의뢰, 나아가 3D 프린팅 서비스 주문까지 가능한 글로벌 온라인 마켓으로 현재 500대 이상의 장비를 갖춘 50여개 제조사와 3000만개 이상의 부품 제작 소스를 갖춘 600여 공급사가 등록되어 있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는의 마켓 플레이스는 ▲메이커Maker 서비스와 ▲파트서플라이PartSupply 서비스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메이커 서비스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이 양산력을 갖춘 기업에게 제조 주문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이며, 파트서플라이 서비스는 완성품 제조사와 부품 협력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장터로, 3D 부품의 도면이 무료 제공되며, 이 부품 필요 시 제품을 주문/결제할 수 있다.
이는 제조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양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시장을 쉽게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수요자 측면에서는 3D 프린팅 공급자를 찾는 기업, 특정 부품을 추가해야 하는 기업, 엄선된 공급자 및 리소스 환경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유용하다. 따라서 이를 통하여 업체 간 협력이 확대되고 프로세스가 간소화됨으로써 궁극적으로 제품 개발·출시 과정이 크게 가속화될 것으로 다쏘시스템은 기대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는 제조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낸다”며 “높은 역량을 갖춘 국내 제조사들이 드넓은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 참여할 국내 공급사를 찾아 추가함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포럼 코리아 2018Dassault 3D EXPERIENCE FORUM KOREA 2018 행사를 위해 방한한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지속적인 제조혁신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하여 기존의 단순한 공급 체인을 비즈니스, 혁신, 가치 창출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벨류 체인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