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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날자, 장비 업계도 ‘함박웃음’
반도체 날자, 장비 업계도 ‘함박웃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3.0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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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규 팹 투자 지속
 

반도체 시장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반도체 호황의 배경이다. 이에 부응하여 주요 반도체 벤더들은 공장 증설을 이어나가고 있어 관련 업계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2017년 실적은 반도체 호황을 뚜렷하게 알 수 있게 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예스티, 싸이맥스 등이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투자 사이클 ‘지속’
향후 반도체 장비 투자는 DRMA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 인메모리 컴퓨팅 등 메모리 중심 컴퓨팅이 부상하면서 서버에 탑재되는 DRAM 용량이 크게 증가하여 최신 공정의 DRAM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인공지능의 부상도 기존 CPU 중심의 컴퓨팅에서 인메모리 컴퓨팅으로의 전환을 부채질할 기폭제이다.

실제로 DRAM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전세계 DRAM 시장은 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218억 9800만달러를 기록하여 76%라는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DRAM익스체인지는 2018년 DRAM은 30% 이상 증가하여 96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주요 메모리 벤더들은 y, 1xnm 공정 난이도 급증, 이에 따른 낮은 마이그레이션 효율로 전체 캐파가 감소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전세계 DRAM 물량의 거의 절반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11라인 DRAM의 CIS 전환에 따른 캐파 감소분의 충단이 필요하다. 즉 높아지는 DRAM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로 지목된다.

따라서 반도체 생산기반 확충이 이어질 전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공장 2층 서편 구역의 전공정 장비투자를 지난해 말 시작한 데 이어 2018년 1분기 평택공장 2층 동편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시안 2차 공장과 S3 라인의 투자도 2019년 시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역시 2018년 1분기 M14라인에 전공정 장비 투자를, 4분비엔는 청주 신규 팹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중국 우서 팹에 대한 2차 투자도 예측되고 있다. 즉 2018년은 물론 2019년까지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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