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은 산업용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IoT 산업 표준에도 기여하여 IoT 확산을 선도하는 한편 센서에서부터 데이터 저장과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어드밴텍의 전략은 파트너십이다. 어드밴텍의 IoT 플랫폼인 WISE-PaaS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인텔·퀄컴·IBM·ARM·AMD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IoT 전문기업인 달리웍스와 필드솔루션도 WISE-PaaS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현재 어드밴텍은 WISE-PaaS를 기반으로 IoT를 위한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과 빌딩 블록을 완성한 상황으로 원격관리·보안관리를 위한 150개 이상의 RESTful API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드밴텍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 관리·수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WISE-PaaS를 기반으로 IoT 애플리케이션이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어드밴텍은 또한 보쉬·센시리온·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과 협력하여 만든 표준 IoT 센서 플랫폼인 엠투닷컴(M2.COM)로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엠투닷컴은 CPU와 통신 모듈을 단일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한 노드다. 와이파이·블루투스·지그비·LTE 등 다양한 통신 모듈과 온도·습도 등의 센서 모듈을 탑재시켜 IoT 기기를 설계·제조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와 관련, 어드밴텍의 창 이사는 “엠투닷컴은 IoT의 생태계를 한층 빠르고 풍성하게 할 수 있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 어드밴텍은 ‘엠투닷컴 IoT 센서 노드 스타터킷’을 선보이면서 IoT 확산 에 더욱 힘을 실었다. 와이파이·블루투스·로라 등 원하는 통신 모듈과 센서를 선택하여 결합할 수 있게 한 엠투닷컴 IoT 센서 노드 스타터킷은 MQTT와 같은 IoT 표준으로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와이즈(WISE)-PaaS/RMM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연결해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 즉 센서 및 디바이스 네트워킹부터 데이터 수집과 전송, 애플리케이션 인텔리전스까지 단일한 IoT 프레임워크에서 실행됨으로써 보다 손쉬운 IoT 접근을 구현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