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플라스틱 파이프를 밀링한다
초대형 플라스틱 파이프를 밀링한다
  • MSD
  • 승인 2016.10.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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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육체 노동, 로봇으로 대체 … 안전성 증대·생산성 향상

대형 파이프의 밀링 작업은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파이프의 크기도 문제지만, 무거운 작업 도구와 작업 시 발생하는 강한 진동 또한 피로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셋인터내셔널은 쿠카 로봇을 도입해 작업자의 어려움을 경감시키면서 더 정밀한 밀링을 구현, 생산성을 증대시켰다.

자료제공 | 쿠카로보틱스코리아 (www.kuka-robotics.com)

어셋인터내셔널은 힘든 작업으로 손꼽히는 대형 파이프 밀링에 로봇을 도입, 작업의 어려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어셋인터내셔널이 도입한 솔루션은 ‘쿠카 120R 익스트라 HA(KUKA 120 R2700 extra HA)’ 로봇 한 대와 리니어 유닛 KL 1500-3 T, 외부 회전축을 위한 두 대의 KUKA 서보 모터 MG 360, 그리고 쿠카 CNC 컨트롤러다. 이를 통해 무려 40%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
 
신속한 밀링 작업 수행
어셋인터내셔널이 도입한 쿠카 120R 익스트라 HA 로봇은 최대 120kg의 가반하중을 자랑하는 쿠카 KR 퀀텍(QUANTEC) 시리즈의 하나로, 밀링 또는 레이저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고정밀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설계된 장비이다. 어셋인터내셔널에서 쿠카 120R 익스트라 HA 로봇은 특수 제작된 고속 밀링 스핀들을 이용해 대형 플라스틱 미가공품을 가공한다.
 
가공작업 시작 전 다기능 클램핑 테이블 또는 셀프 센터링 기능을 구비한 회전축 제어식 대형 테이블에 부품을 고정시키는 것만으로 준비는 완료되며, 이후 로봇이 리니어 유닛 KL 1500-3 T에서 플라스틱 파이프에 직접 접근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부품을 가공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가공 정확성 증대로 품질 향상
그래햄 베넷 어셋인터내셔널 작업 관리자는 “쿠카 120 R2700 익스트라 HA 로봇 덕분에 우리 직원들은 강한 진동이 발생하는 힘든 육체적 노동으로부터 해방됐을 뿐 아니라 생산성을 40%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제조시간 단축으로 어셋인터내셔널의 생산 용량은 50% 이상 증가했으며, 정확도 또한 향상돼 제품의 품질도 한층 높아졌다. 또 쿠카 120 R2700 익스트라 HA 로봇은 유연한 설계가 가능한 모듈러 구조로 돼 있어 언제든 어셋인터내셔널에서 수요에 맞는 어댑테이션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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