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의 중심축 ‘센서 네트워크’
IoT의 중심축 ‘센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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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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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화 위한 핵심으로 낙점 … 현재는 가정용이 큰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에 의한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축적(빅데이터화)하고, 이 데이터를 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정보(사물정보/사람정보/코트정보)는 PC·스마트폰·OA기기 등 정보기기뿐만 아니라 가전·주택/빌딩설비, 수송기기(자동차·건설기계 등), 각종 생산설비 및 감시/관측장치 등에서도 수집된다.
자료제공 | 야노경제연구소(www.yano.co.jp)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은 이러한 기기·설비 안에 내장될 뿐만 아니라 개별 시스템에서도 이용된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도 일본의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 시장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59.3만 시스템이었다. 2015년도는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HEMS) 같은 에너지관리, 기계경비 같은 시큐리티 관련 시장이 호조였다. 그리고 도난방지장치용도로 활용된 자동차 분야에서도 실적이 좋았다. 이들 외 기대가 큰 도로·인프라 관련, 공장·제조 관련, 농업·축산 관련 시장은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5년도 일본의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 시장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택에서의 기계경비장치용이 점유율 30.7%, 오피스빌딩 및 점포·공장 등 비주택에서 활용된 기계경비장치용이 점유율 25.8%, 센서 타입의 자동차 도난방지장치용이 점유율 17.7%, HEMS용이 점유율 17.4%를 차지했다. 이들을 합하면 점유율 91.6%가 된다.

야노경제연구소가 실시한 이 시장 자료의 센서 네트워크는 본체(중계기)와 부속장치(센서노드)로 구성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말한다. 본체는 부속장치가 수집한 정보(데이터)를 직접 혹은 게이트웨이를 경유하여 서버 및 PC 등에 송신하는 중계 기능이 있으며, 부속장치는 센서·CPU·통신기·전원(AC전원 포함)·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는 센서노드를 말한다. 본체와 부속장치 간에는 유선 및 무선으로 통신된다.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은 에너지 관리 및 도로·인프라 관련, 공장·제조 관련, 시큐리티 관련, 농업·축산 관련, 헬스케어 관련, 유통 관련, 자연·환경관측, 자동차 관련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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