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IPv6 기관이 생긴다
한국에도 IPv6 기관이 생긴다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6.08.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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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Pv6 포럼 본부, 한국 IPv6 Council 설립

국제 IPv6 포럼 본부는 한국에 지부인 IPv6 Korea Council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의장은 IPv6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난 15년간 6000명 이상의 IPv6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기관인 패스트레인 교육센터의 김석주 대표가 맡게 된다.
자료 | IPv6 포럼 코리아(www.ipv6forum.kr)

IPv6 포럼 및 구성원들은 새로운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를 차세대 인터넷에 보다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산업계·교육·연구조직·정부기관 등 누구나 IPv6 기술과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 IPv6 포럼의 대표 의장인 Latif Ladid씨는 “한국 IPv6 Council은 차세대 인터넷 기술에 대한 지식과 교육에 누구나 동등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IPv6를 도입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로 확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 말했다. 

IPv6 Korea Council의 김석주 한국 의장은 “IPv6에 기반을 둔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적절한 시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산업계·학교의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IPv6 로드맵과 비전을 함께 설계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세계에서는 지난 20년간 IPv4를 사용해 왔다. IPv4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IP 주소 공간의 빠른 고갈과 늘어나는 보안 문제들로 인한 임시방편적인 기능 추가로 인해 여러 잠재적인 문제를 내포하는 변형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IPv6는 사람과 사물 그리고 IP 주소의 상태 비저장 자동 설정(Stateless Auto Configuration), 원활한 유동성,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 법제화된 보안, 새로운 선택적 서비스들을 수용할 수 있는 무제한의 IP 주소 등을 자랑한다. 확장된 기능은 물론이다. 현대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인 이유이다.
 
IPv6 포럼 소개
IPv6 포럼은 세계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s)와 리서치 및 교육 네트워크(NRENs)의 국제 컨소시엄이다. 누구나 IPv6 기술과 지식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여, 차세대 인터넷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과 사용자의 인식을 제고한다. 오늘날 IPv6 포럼은 IPv6 도입의 기술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빠르게 진화하는 IPv6 기술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산업계와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 분포되어 있다.

한국 IPv6 council은 기업의 후원이 아닌 IPv6의 이해당사자들 간의 협의체로 구성되어 IPv6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다. 네트워킹·통신기반 시설·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분야에서 IPv6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기술 리더십과 혁신적인 사고를 제공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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