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기후변화 대응 리더로 선정
지멘스, 기후변화 대응 리더로 선정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6.03.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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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CDP의 환경경영관리 및 투명성서 최상위 평가
 
지멘스가 세계적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성 지수인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국제 비영리조직인 영국의 CDP는 전 세계 5천여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관리·탄소배출량·에너지 사용·투명성 등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로 발표한다. 2015년 역시 세계 822개 투자자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 보고서 2015’를 발행했다. 

지멘스는 기후변화 관련 경영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성실한 정보 공개를 통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014년 99점에 이어 2015년 100점 만점을 기록한 것. 

지멘스는 또한 탄소 배출 절감 및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기업인 ‘A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전체 평가 기업 가운데 2.2%인 총 113개 기업만이 기후변화 대응 A 리스트에 뽑혔다.

지멘스는 탄소정보 활동 리더십 지수(CPLI)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멘스는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약 4억 8,700만 톤 절감했다. 이는 서울, 도쿄, 홍콩, 베를린,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멜버른, 멕시코, 모스크바, 상파울루, 보고타, 케이프타운 등 13개 도시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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