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PA와 PI의 맞손
CLPA와 PI의 맞손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6.01.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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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ink와 PROFINET, 상호접속성 강화한다
CC-Link협회(CLPA)와 프로피버스 & 프로피넷 협회PI(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가 개방형 산업 네트워크 사용을 촉진하고 전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료 | CC-Link협회(www.cc-link.or.kr)

 
인더스트리 4.0 또는 산업용 IoT(IIoT: Industrial IoT) 기반 제조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C-Link IE와 PROFINET 등 여러 네트워크의 통합을 용이하게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필드버스 혹은 산업용 이더넷을 사용하는 디지털 통신은 현대의 생산 공장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통신은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증대를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인더스트리 4.0과 IIoT와 같은 메가트렌드로 인하여 지능형 통신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수년 간 존재해 온 다양한 산업용 이더넷 규격으로 인해 이종 통신 시스템 상의 기기와 기계가 서로 데이터 교환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초래되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기계 제조사들은 어쩔 수 없이 자사의 기계를 다양한 네트워크와 호환되도록(즉, 여러 종류로) 만들어야만 했고, 사용자들은 적합한 기계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제한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그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사 별 전송 사양과 복잡한 전용 컨버터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CLPA와 PI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CC-Link IE와 PROFINET 사이에 투명하고 편리한 양방향 통신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 협회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워킹 그룹을 조직하고 필요한 기술 사양을 개발한다. 사양 작업이 완료되면 기술 사양의 구현을 위해 양측 협회의 회원에게 사양이 제공된다.

Karsten Schneider PI 회장은 “CC-Link 협회와의 협력은 전 세계의 여러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 단체와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CLPA의 글로벌 사무국장 나카무라 나오미 씨는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들은 최신의 산업 트랜드인 IIoT, 인더스트리 4.0, 또는 e-F@ctory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보다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LPA와 PI  양 협회의 글로벌 조직력과 두 네트워크의 방대한 접속 제품으로 CLPA와 PI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며, CC-Link IE와 PROFINET은 한층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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