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잡아라
시스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잡아라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5.12.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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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역량 중요성 급증
 
2015년 10월 시스코가 발표한 ‘2014-2019 시스코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트래픽은 2019년까지 약 세 배 가량 증가하고, 이 중 83%의 트래픽이 클라우드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기업들이 디지털화에 주력함에 따라 사람·공정·데이터·사물 등의 연결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향후 비즈니스 기기 및 M2M 연결이 확산되고, 확장형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스토리지와 네트워크에 보다 다양한 역량이 요구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스코가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을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개발자 도구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와 웹서비스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민첩성·자동화·간편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관리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스코 IOS-XR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은 기존 통신 및 웹서비스 사업자가 자사의 데이터센터와 광역통신망(WAN) 아키텍처를 융합하도록 돕는다. 시스코 네트워크의 프로그래머빌러티(Programmability)를 향상시키고, 대중화된 IT 구성 및 관리 도구들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다. 현재 5만 개 이상의 라이브 네트워크 라우터에서 지원되는 시스코IOS XR은 ▲소프트웨어 모듈화와 확장성 ▲대규모 자동화 기능 ▲가시성과 제어능력의 세밀화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시스코 통신사업자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 켈리 아후자(Kelly Ahuja)는 “통신사업자는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컴퓨팅 환경에서의 운영 사례를 활용하고 이를 자사의 네트워킹에 결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데이터센터와 광역통신망을 융합하고 속도, 자동화, 단순화 측면에서 역량을 강화한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이 자사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하고 그들의 네트워크를 실시간에 가깝게 운영하여 운영효율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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