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모터코리아, 한국·스위스 경제인 포럼 참여
맥슨모터코리아, 한국·스위스 경제인 포럼 참여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4.04.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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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빈으로부터 성능 인정받는 쾌거
한국과 스위스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양국 경제인 포럼을 진행한 것. 각국 대통령과 경제 분야 인물들이 자리를 빛낸 이 자리는 양국 사이의 경제발전 방향과 그 대책을 논하는 자리였다. 맥슨모터가 스위스 측 첨단기업 대표로 참석한 포럼이기도 했다. 이 포럼에서 맥슨모터는 양국을 넘나드는 정밀모터 분야 전문업체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자료|맥슨모터코리아(www.maxonmotor.co.kr)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스위스 국빈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함께 한국·스위스 경제인 포럼에 참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전국경제인연합회·스위스경제연합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포럼에서 박 대통령과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은 양국의 교역 및 투자 확대와 창조경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기조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호간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휴대폰과 LCD 모니터 시장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스위스는 화성 탐사선에 장착된 핵심 모터를 생산하고 정밀기계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이룬 경제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호가 10년동안 화성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진 맥슨모터를 언급했다. 이로써 맥슨모터의 정밀분야 기술력이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주재로 ‘한-스위스 비즈니스 협력 MOU 서명식’이 진행되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스위스엔지니어링 협회가 체결한 글로벌 기술인력양성 MOU에 따라, 한국은 스위스의 선진 직업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 내 마이스터고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스위스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스위스 첨단기업 대표로 포럼에 참여한 맥슨모터 그룹 CEO 오이겐 엘미거는 “맥슨모터코리아와 한국생산법인인 맥슨모터매뉴팩처링을 통해 우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스위스의 첨단 기술력과 한국의 기업문화를 접목하여 양국 사이에 상호 협력 및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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