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시장 ‘수직상승’
머신비전 시장 ‘수직상승’
  • 윤진근 기자
  • 승인 2015.09.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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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호재 힘입어 신기록 경신한다

머신비전 시장은 기념비적인 수치를 기록한 2014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성장한다. VMDA 머신비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 머신비전 업계의 큰손들은 2015년에 평균적으로 11%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자료 | VDMA Machine Vision(ibv.vdma.org)

 

유럽 머신비전 업계의 성장에는 유럽 내부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해외에서의 호재도 공을 세웠다. 유럽 외 지역에서의 판매량이 약 20%가량 증가한 것. 해외에서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이 성장을 주도했는데, 두 지역에서만 전 세계 총 매출의 34%가량이 발생했다.

세계 곳곳에서 머신비전 분야의 성장 및 분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만 유럽 머신비전 회사들에게 있어 세 번째로 큰 규모가 형성되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나라였던 셈.

유럽 내에서는 독일이 3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큰 요소는 제조분야 및 비 제조분야라는 두 시장에서의 동시 러브콜이다. 두 분야가 경쟁하듯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 특히 제조분야의 매출은 전년대비 16%가량 성장하여 전체 매출액의 약 76%를 차지했다.

자동차가 시장 견인한다
유럽 머신비전 업계의 가장 큰 수요는 자동차 산업에서 일어난다. 자동차 업계야말로 머신비전 분야에서의 큰손이다. 그 뒤를 전자장치가 바짝 좇고 있으며, 식음료 산업 및 금속 산업 역시 점점 무르익고 있다.

비 제조분야 역시 전년대비 17% 가량 성장하며 총매출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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