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비전센서 시장서 새바람
오토닉스, 비전센서 시장서 새바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8.03.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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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비전센서 보급 … 비용·성능·편의성 ‘만족’
 

오토닉스가 비전센서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준비하고 있다. 성능, 편의성에 대한 높은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비전센서로, 비전센서의 보급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조업의 경쟁력 원천은 바로 품질이다. 따라서 제조기업들은 품질 향상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데, 최근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팩토리 등이 대두되면서 비전센서가 품질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전센서를 활용하여 간단한 품질 검사에서부터 모니터링, 예지 보전 등을 진행해 제조 환경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전센서란, 산업용 카메라를 이용하여 검사 대상의 형태·크기·문자·패턴 등을 사람의 눈처럼 판별하여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센서이다. 1분에 수백, 수천 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검사할 수 있어 품질 향상의 결정적인 키가 될 수 있다.
많은 분야에서 비전센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다. 특히 국내 비전센서 시장은 일본·미국 등의 글로벌 기업이 장악한 상황으로, 고사양 고가격 솔루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복잡한 설치, 어려운 사용법 등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중소·영세 제조업체들이 비전센서를 활용한 혁신에 나서지 못하게 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VG 시리즈를 통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제조 산업에서의 비전센서를 확산시키고, 품질 관리의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포부이다. 오토닉스의 VG 시리즈는 합리적 가격에서 외산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를 한 번에 잡아 캡처하는 방식인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왜곡 현상을 줄여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공정 라인에서 대상을 정확하게 촬상하여 검사할 수 있게 한다. 또 조명일체형으로 별도의 부속품이 필요치 않아 설치가 간편하며, 한글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VG 시리즈는 위치보정·밝기·대비·영역·길이 등 총 아홉 가지의 검사 항목을 제공한다. 이 항목들을 조합하여 여러 가지 특성을 검사하고, 높은 정밀도로 판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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