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하여 GE는 UPS 시스템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해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팀을 배치한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UPS 시스템은 정비가 필요한 시스템 성능, 전력 품질의 변동, 전력공급 중단 등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공유하게 된다. GE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이러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UPS가 원활한 올림픽 운영에 필수적인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예방대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17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24시간 가동될 국제방송센터(IBC)에는 고압배전반, 변압기, 무정전 절체장치(ATS)등을 포괄하는 GE의 종합 배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GE의 고압배전반은 전력제어 및 복합적 보호 기능과 온도, 습도를 알려주는 디지털 기능을 탑재해 온도 및 주변환경이 장비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동계 올림픽 시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기 오작동 확률을 낮추게 된다. 특히 전력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관련 선로의 고압배전반을 원방 통신으로 감시, 제어, 절체하는 무정전 절체장치(ATS)는 디지털 방식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술에 기반하여 최초 프로그래밍 된 이후 완전히 자동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GE의 첨단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주요한 곳곳에서도 올림픽을 열망하는 세계인의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GE의 혁신 기술과 지난 12년 간 이어온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