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LPG 추진 페리선 개발 완료
GE, LPG 추진 페리선 개발 완료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5.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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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항공의 마린 가스터빈 사업부가 LPG 추진 페리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페리선은 안전성 검토(HAZID)까지 마무리된 상황으로, 선급 기본 승인과 건조 계약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개발된 LPG 페리선 동력으로는 GE 가스터빈 기반의 소형경량화 엔진인 COGES Combined Gas turbine Electric & Steam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조합한 복합발전 전기추진 방식을 활용한 GOGES 시스템은 윤활유 비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황·질소·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배출량까지 저감하는 특징이 있어 친환경 연료인 LPG의 이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편 이번 친환경 페리선 안전성 검토에는 선박의 소유주인 영성글로벌을 비롯해 선박 운영을 맡은 딘텍, LPG 연료 탱크 및 가스 공급 시스템 설계에 앤써, 선박 설계에 극동선박설계, LPG 공급업체와의 조율을 담당한 대한LGP협회, LPG 연료공급 업체 E1과 SK가스 등 다수의 국내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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