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3D CAD 솔루션인 ‘솔리드 엣지(Solid Edge) ST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설계 기술과 유체 흐름(fluid flow), 열 전달 해석(heat transfer analysis) 기능이 강화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과 퍼블리싱 툴이 제공되어 대화형으로 문서를 생성하고 클라우드에서 설계를 공유할 수 있다.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적층 제조 관련 요소가 강화된 점도 특징이다. 솔리드 엣지 ST10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용 부품들을 보다 쉽게 최적화하고, 적층 제조 서비스 제공 업체로부터 편리하게 견적·재료 선정·납품 일정을 얻을 수 있다. 지멘스 고유의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기술과 새롭게 통합된 토폴로지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기술을 통해 제품 설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외부에서 가져오기한 지오메트리 작업도 단순화할 수 있다.

또한 CAM(Computer-Aided Manufacturing) 통합 기능을 강화해 CNC 공작 기계를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며,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복잡한 판금 부품을 정의할 수 있다. 새로운 적층 제조 툴을 통해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부품을 3D 프린팅 하거나, 적층 제조 서비스 네트워크에 액세스해서 재료 선택 및 공급을 최적화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솔리드 엣지 포털(Solid Edge portal)은 다른 사용자, 공급 업체 및 고객과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여, 제품 개발주기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한다. 새로운 협업 방식을 제공하는 이 포털은 사용자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파일을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고, 솔리드 엣지와 기타 일반적인 CAD 애플리케이션 파일도 볼 수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존 밀러(John Miller) 수석 부사장은“디지털화는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여 중소기업도 업계를 뒤흔들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 ST10은 차세대 제품 개발에 필요한 툴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제조 기업들이 오늘날 디지털 경제에서 완벽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