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연속 생산 지원 멀티-셀 적층 제조 플랫폼 발표
스트라타시스, 연속 생산 지원 멀티-셀 적층 제조 플랫폼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5.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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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셀 추가로 대량 맞춤 생산 실현

 
스트라타시스가 연속 생산을 지원하는 적층 제조 기술인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the Stratasys Continuous Build 3D Demonstrator)’를 발표했다. 모듈 유닛으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수요에 따라 3D 프린트 셀을 자유롭게 추가함으로써 맞춤형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한다.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의 3D 프린트 셀은 중앙의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 구동되고 동시에 작동한다. 즉 최소한의 운영자 개입으로도 연속적으로 파트를 생산하며, 자동으로 완성된 파트를 배출하고 새로운 파트 제작을 시작함으로써 효율적 생산을 이뤄낸다.

또 개별 3D 프린트 셀은 각기 다른 출력 작업을 수행해 대량 생산하는 동시에 맞춤 생산의 요구까지 수용할 수 있다. 탑재된 자동 대기열(queue) 관리, 부하 분산(load balancing)과 아키텍처 중복(architecture redundancy) 기능은 출력작업을 자동으로 가용 프린트 셀에 전송하며, 만약 프린트 셀 하나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 해당 작업은 다음 가용 셀에 자동으로 전송하여 생산 운영을 보다 쉽게 만든다.

스콧 크럼프 (Scott Crump) 스트라타시스의 최고혁신책임자는 “스트라타시스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는 적층 제조를 보다 경쟁력 있는 대량 생산 솔루션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스트라타시스의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뛰어난 FDM의 출력 품질과 GrabCAD 컨트롤 및 모니터링, 그리고 새로운 멀티-셀 방식의 유연한 아키텍처가 결합된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는 5월 9일 미국 피츠버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Rapid + TCT 쇼에서 를 컨셉 기술 형태로 처음 공개됐다. 구체적인 상용 제품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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