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의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6월 23까지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 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해야 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부포상이다.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게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누어 수여되며, 올해에는 1997년부터 별도로 포상해 온 ‘신기술실용화 진흥 유공’ 부문이 통합되여 수여한다.

산자부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요건 심사, 서면평가, 공개검증,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및 기술개발자의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