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클라우드 ‘마인드스피어’ 한국에 첫 선 보였다
산업 클라우드 ‘마인드스피어’ 한국에 첫 선 보였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3.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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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오토메이션 월드 2017’ 참가 … 스마트공장 솔루션 소개

 
한국지멘스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7(aimex 2017)’에 참가하여 지멘스의 산업용 클라우드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선보였다. 마인드스피어가 국내 고객에게 정식 소개된 것은 이번 전시회가 최초다.

한국지멘스는 제조사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IoT 운영 시스템인 마인드스피어를 선보이면서 제조업 혁신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으로 가는 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추진(On the way to Smart Factory – Driving the Digital Enterprise)’을 주제로 부스를 꾸민 한국지멘스는 이산·조립산업, 공정산업 등 제조 분야에 따라 다른 다양한 고객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코엑스 내 지멘스 부스에서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 위치한 지멘스 데모 공장 시스템에 연결하여 원격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직접 제어하는 시연도 선보였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마인드스피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IoT 운영 시스템으로 어떤 제조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연결되어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한다. 저장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서 빅데이터 분석되어 현장의 설비와 공정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한편 오토메이션 월드 내 행사인 스마트공장엑스포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한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지멘스의 공로를 인정받아 귄터 클롭쉬 지멘스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와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의 디지털화 부문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스마트 공장 우수 기업 및 유공자 상’을 수상했다. 클롭쉬 대표의 수상은 외국인 중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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