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엄, 중국 쿤샨 공장의 포밍 직물 선적 개시
제리엄, 중국 쿤샨 공장의 포밍 직물 선적 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7.03.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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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엄테크놀로지스가 중국 쿤샨의 기계 직조 공장에서 처음 제조한 포밍 직물의 선적을 시작했다. 제리엄의 쿤샨 공장은 제지 생산 구역인 중국 양쯔 강 인근 제지 생산 구역 중심부에 위치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원활한 공급을 담당한다.

제지 기계로 제작한 포밍 직물은 일부 기계에서 연속 벨트 혹은 다중 벨트로 성형이 가능하며, 특수 기술이 적용된 합성 메쉬로 다양한 등급의 섬유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포밍 직물은 물에서 섬유를 분리하는 첨단 기술 여과재 역할을 할 수 있다.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무늬와 현대적 포밍 직물의 다층 구조는 작동 중인 기계의 안정성을 위한 가장 엄격한 요구 조건(마찰 저항, 배수율 제어, 섬유 유지, 판지/화장지/종이의 전반적 품질 유지)에 부합하도록 특수 설계되어 있다.

제리엄 아시아의 밥 버크(Bob Burke) 사장은 “중국을 비롯해 보다 큰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고객들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포밍 직물을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리엄 독일 팀의 기술 이전 과정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이 출시된 고성능 트랜스폼(TransFormTM) 포트폴리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리엄 테크놀로지스(XRM)는 골판지, 화장지, 소비자 포장재, 펄프, 종이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소모품을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부직포 제조업체, 건축물 제품 생산업체, 기타 특수 산업 부문 회사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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